강씨는 18살의 어린나이에 현재의 남편인 김규현씨와 혼인하여 열세식구의 대가족의 뒷바라지는 물론 76년 연탄가스 중독 사고로 식물인간 상태의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뒷바라지 하여 수년간의 간호로 시어머니의 병이 완치되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98년에는 81세의 고령으로 또한번 쓰러진 시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고 매일 수차례 목욕을 시키는 등 자식도 할 수 없는 극진한 간호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였다.

또한 기독교 집안에서 성장하였으나 결혼후 시댁쪽의 종교인 불교로 개종하여 깊은 불심을 바탕으로 독실한 불교 신도로서 초하루와 지장 재일을 꼭 지키는등 효행을 실행하고 불자 생활도 모범이 되어 이번에 효행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씨는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가정주부 겸 가장으로 1남2녀를 긴 세월 혼자 힘으로 흐트러짐 없이 곧게 잘 키웠고 또한 사회 활동이나 지역활동에 있어서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봉사하였다.

또한 멀리 고향에 계신 어머님이 혈압으로 여러번 쓰러지셔서 사경을 헤메였던 일이 수 없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어머님 곁을 떠나지 않고 정성어린 효심으로 돌보아 드리고, 수년전부터는 매주 한번씩 꼭 찾아 뵙고 목욕도 시켜드리고, 대화도 많이 가지는 등 어머님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

또한 그 모습을 보고 그 자녀들 또한 효심이 깊어 여성의 혼자 몸으로 이렇게 많은 일을 훌륭히 해내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였다.

영산회내에 자원봉사회는 매주 일요일마다 청주의 중앙공원에서 무의탁 노인과 실직가장을 위한 자비의 점심나누기 행사로 매주 600∼700여명의 노인분들께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찰 신도 자원봉사회원과 파라미타 청소년 회원들과 함께 수족이 불편한 분들의 시중을 들며 봉사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 구현운동과 경로효친을 스스로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효도로 날마다 좋은 날이 되도록 노력하는 그 모습이 여러 단체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